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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됐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21-12-03 20:53:12 수정 2021-12-03 20:53:12 조회수 9

(앵커)


신안군 안좌도에는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가 있습니다.



이 섬이 UN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김진선 기잡니다.


(기자)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의 24차 총회가

개최된 스페인 마드리드.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전 세계적 고민인

지역 불균형과 농촌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책을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최우수 관광마을을 선정하게 된 이유입니다.



인구 만 5천명 미만, 문화와 자연자원,

잠재성, 지속성 등 요건을 갖춘

전 세계 75개 국가, 170개 마을이

평가대에 올랐습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심사를 통해

44개 마을을 최종적으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안 퍼플섬,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 등

2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 산드라 카바오 / UNWTO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안군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보시다시피 보라색

섬이네요. 축하합니다"



문화자연 자산, 농촌기반의 가치,

생활양식 등 모든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세계 기구가 인정한 겁니다.



* 박우량 / 신안군수

"코로나 이후 시대에 한국에 해외 관광객들이

물밀듯이 오면 최소한 1천만 명의 50%,

500만 명 정도가 오는 그런 세계적인 섬으로

부상하지 않을까..."



이름 난 곳에만 인파가 몰리는

과잉상태의 관광을 분산하고,

낙후지역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일.



신안군의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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