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방역 비상

양정은 기자 입력 2021-12-12 20:19:43 수정 2021-12-12 20:19:43 조회수 5

(앵커)



연일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남지역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함평군 함평읍



거리는 텅 비었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뚝 끊겼습니다.



함평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주민들이 집 밖 출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관련한 확진자만

지금까지 18명



이 가운데 3명이 정밀검사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과 함평읍 주민 등
3천여 명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함평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1주일 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습니다.



* 문금주 / 전라남도 부지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런가운데 함평군 보건소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정명희 / 함평군 보건소장

"일단 바로 확진과 동시에 저희 보건소에

방문했던 실은 폐쇄 조치 하고 방역소독하고

접촉자를 찾아서 역학조사하고 검사해서.."



전남에서는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주말과 휴일 역대 최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라남도는 정부의 방역 지침보다

강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밀접접촉자에 대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기간 매일 1번씩

PCR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또 해외 입국자는 10일간 시설에

격리시키고 진단검사를 4회까지 실시합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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