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독일인 폴 슈나이스 목사가 오늘(11) 향년 88세를 일기로
독일에서 별세했습니다.
독일 동아시아선교회 상임목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국의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헌신해 온 슈나이스 목사는
1980년 5.18 당시 일본에 있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에게
광주 상황을 알린 결정적 제보자였습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오월어머니상, 5.18언론상 공로상을 받았는데
정부는 지난해 슈나이스 목사에게 민주주의 발전유공 국민포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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