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국민의힘이 DJ정신에 더 가까워"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2-23 18:26:12 수정 2022-02-23 18:26:12 조회수 1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목포와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도를 찾았습니다.



민주당보다 자신과 국민의힘이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다고 주장한 윤 후보는

지역 발전 전략 발표보다는 민주당 비판에

대부분의 유세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 전 목포 방문을 약속했다

돌연 취소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번에는 유세차량과 함께

목포역에 등장했습니다.



어릴적 서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세를 봤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말문을 연 윤 후보



지금의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의 DNA가 담긴 민주당이

맞냐며 '민주당을 망가뜨린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나 국민의힘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보다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고..."



14분 가량의 연설에서 윤 후보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김대중'



지역 공약과 정책 발표보다는

민주당 비판과 DJ 정신 강조에

대부분의 시간을 썼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대중의 정치적 고향인 이 목포에서도

저는 대구가 잘 되는 것이 목포가 잘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잘 되는 것이라고..."



윤 후보는 목포 유세에 이어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김대중 정신 계승을 재차 강조하며

서해안 거점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 # 윤석열
  • # 국민의힘
  • # DJ정신
  • # 신안
  • # 하의도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