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권 당첨 번호' 미끼로 지인에 1억 가로챈 30대 구속 송치

이다현 기자 입력 2022-03-29 11:35:02 수정 2022-03-29 11:35:02 조회수 8

광주 서부경찰서는

복권 당첨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1억 원대 현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 사이

SNS를 통해 알게 된 B씨에게

복권 당첨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60여 차례에 걸쳐

1억 원 가량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복권 번호 예측 업체에서

일했던 경력을 내세워 B씨를 속였으며,

A씨가 알려준 번호로 당첨된 사례는

로또 5등 단 한 차례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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