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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 대표 전남지사 출마 의지..선거판 요동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3-29 21:00:00 수정 2022-03-29 21:00:00 조회수 0

(앵커)

대표적인 친박근혜 인사로 꼽히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영록 현 지사의 독주로

굳어지는 듯 했던 전남지사 선거전에

거물급 정치인이 뛰어들면서 판세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2선 국회의원을 거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던 만큼 국정농단 사건 이후 탈당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MBC와의 통화에서

오는 6월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당을 앞세운 경쟁이 아닌

서로 긴장된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보고 싶다는 겁니다.



* 이정현/전 새누리당 대표

"중앙당을 포함한 여러 분들로부터

권유도 있고 제 자신이 정치하는 내내

전남 발전에 대한 많은 구상을 해왔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출마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선 결과와 맞물려

현역 의원들이 출마하지 않으면서

김영록 현 지사가 단독으로 재선에 나설 전망입니다.



정의당은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전남지사 선거에는

진보당 민점기 전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과

국민의힘 이중효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



전남지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경쟁이

관전포인트로 떠오른 겁니다.



제20대 대선에서 전남이 국민의힘에

11.44%의 역대 최대 득표율을 안겨주면서

전남은 여야가 총력전을 벌일 새로운

격돌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 # 이정현
  • # 전남도지사
  • # 출마의사
  •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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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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