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광주MBC와 광주CBS, 뉴시스,

무등일보와 전남일보 등 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양강구도로 펼쳐지고 있는

광주시장 선거 판세를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시장 선거 후보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지 묻는 질문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6.3%,

이용섭 시장이 35.4%를 차지했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0.9%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주기환 후보는 4.9%를 기록했고,

정의당 장연주 후보가 2%,

나머지 후보들은 1%를 넘지 못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19.4%가 없음 모름 무응답으로 분류돼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강기정 이용섭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40.8%,

이용섭 시장이 39.8%로 역시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로 제한해 분석해보면

강기정 47.4% 이용섭 42.3%로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격차는 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30대와 50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용섭 시장은 20대 이하와 7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방의원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 9.4% 정의당 6.6%

진보당 3.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 대한

질문에는 66%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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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광주MBC/광주CBS/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무등일보/전남일보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광주광역시

조사대상: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2022년 4월 17일 ~ 4월 18일(2일간)

조사방법: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전화 면접

(국내 통신 3사 제공)

표본크기:801명

피조사자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2년 3월 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응답률: 18.9% (4,227명 통화 801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

질문내용: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