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의 윤곽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강기정-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의 경선이
치열한 만큼,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세 차례의 TV토론을 끝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강기정-이용섭 후보의 4년 만의 리턴매치는
치열한 경선 시작을 알렸습니다.
실제 경선이 시작된 첫 날, 온라인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투표결과 권리당원 9만 2천 900여 명 중
3천 891명이 참여해 33.23%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북과, 대전, 경기도 등
다른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에 비해 높은 수칩니다.
이 때문에 경선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 2018년 42%대 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경선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고,
다음날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기초단체장 후보자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끝난 민주당 경선에서
동구청장 후보로는 임택 현 청장.
남구청장 후보로는 김병내 현 청장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장 후보로는 단수 공천된
문인 현 청장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광주 서구청장과 광산구청장 경선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구청장 경선에는 김보현, 김이강, 황현택,
광산구청장 경선에는 박병규, 윤난실, 최치현 후보가
나섭니다.
* 김유승 /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서구와 광산구청장 후보는 이번 주말에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고요.
그에 앞서 TV토론을 (이번주)목요일 정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남도지사는 김영록 현 지사가 단수 공천됐습니다.
김 지사는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4인 경선은 4곳, 3인 경선은 8곳,
2인 경선은 8곳으로 치뤄집니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후보자를 선출하고 재심을 거쳐
5월 초까지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영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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