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월 하순이지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동안에는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아침기온 15도 안팎으로 출발해
한낮기온 28도 까지 치솟으면서
한낮에는 반팔차림에도 활동하시기에
더울 수 있겠습니다.
요즘 기온은 평년기온을 6-7도 가량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요즘 계절의 시계가 점차 여름으로 향하면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습니다.
광주를 비롯해 동부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낮동안 강한 햇볕에 노출 시
한두시간 내에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야외작업 하시는 분들은
긴 소매 옷이나 자외선 차단제로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때이른 더위는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수그러들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늦은 오후까지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고 120mm의
꽤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겠고요
광주와 그밖의 전남지역에서도 20~7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강한 남풍으로 인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강하게 내릴 수 있어서 미리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기온은 여전히 높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해상에는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고
비가 시작되는 저녁무렵 부터는
파도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린 이후
낮기온은 오늘보다 8도 가량 내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