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달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 5개 구청장 후보들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광주전남 광역의원 경선은

내일(2일) 발표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 선거가 막이 올랐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구청장과 광산구청장 경선을 끝으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로는 김이강,

광산구청장 후보엔 박병규 후보가 각각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광주시당의 구청장 후보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청장 선거구 5곳 중 3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합니다.


동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임택 현 청장과

국민의힘엔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이,



남구청장에 민주당 김병내 현 청장과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가,



북구청장에는 민주당 문인 현 청장과

국민의힘 강백룡 전 북구 부구청장이 나섭니다. 



민주 공천에서 배제된 서대석 현 서구청장이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대결이 전망됩니다.



* 서대석/광주 서구청장

"(그동안)긍정적 평가를 받았었고,

앞으로 남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평가를 직접 받아보고 싶다. 이 측면에서 제가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민주당 광주전남 광역의원 경선 결과도

내일 발표됩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단수 공천 지역 3곳을 제외하고 17곳의 선거구에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전남 55개 광역의원선거구에서

도의원 경선을 진행합니다.



* 김유승 /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기초의원 비례대표 하고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이번주 중으로 모두 완료하고

5월 7일 정도면 모든 공천절차가 완료될 것 같습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기초의원 20개 선거구 60명의 후보를 확정했으며,



경선 결과에 따라 이들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타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와 경쟁을 펼칩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