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 영산강 경비행기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우종훈 기자 입력 2022-05-03 21:02:17 수정 2022-05-03 21:02:17 조회수 86

(앵커)
나주에서 비행 중이던 레저용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고

동승하고 있던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비행기는 강 위로 떨어져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주 죽산보 인근 강가에

추락한 경비행기 한대가 물에 잠겨 있습니다.



오늘(3) 오후 4시쯤, 나주시 다시면에서 비행 중이던

레저용 경비행기 한 대가 영산강 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60대 남성 한명이

기체와 함께 물에 잠긴 상태에서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지만 숨진 상태였고,



함께 타고 있던 다른 60대 남성 한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비행기 추락지점 인근에는 캠핑장이 있었지만

다행히 추락으로 인한 손님과 행인 등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다른 (캠핑장) 손님들은 좀 그런 소리 같은 게 크게 났다.

그런데 물에 빠지면서 사람이 다치고 한 것 같더라고 했습니다."



경비행기는 숨진 조종사의 것이었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의 경비행장으로 착륙하려다

기체가 흔들리면서 강에 불시착 한 게 아닌지 보고 있습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 (음성변조)

"착륙하려고 하는데 회항 중에 순간적인 돌풍으로 기체가 흔들려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토부는 사고 현장에 있는 경비행기를 수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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