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몽규 HDC회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아크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여부를 놓고 얘기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이러한 우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화정 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총 8개 동 847가구가
올해 11월 말에 입주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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