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최근 짜임새있는 전력을 선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상위권 진입을 위한
1차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팀 순위를 공동 4위까지 끌어올린 기아
4월만하더라도 승률 4할 1푼대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5월에는 13승 6패
승률 6할 8푼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의 중심에는 타선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 롯데, NC와 맞붙은
6경기 동안 뽑은 점수만 40점,
경기당 평균 7점 가까이 올렸는데,
특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삼성, SSG와 차례로 맞붙습니다.
두 팀과는 이미 한 차례 맞붙어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하고 전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삼성에게는 안방에서 내리 세 게임을 내준 굴욕을
되갚아 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주중 SSG와의 광주3연전 역시
자존심이 걸린 설욕전이라는 점에서,
기아가 이번 주 자존심도 되찾고
상위권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낼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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