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9세로 별세한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의 빈소에
5.18 유공자와 정치인 등
각계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황일봉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시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민주화운동을 전국적인 단위에서 군부 독재가 종식되고,
모든 민중들이 정말로 주인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쭉 열어 오셨죠."
*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것. 이런 정신을 우리가 이어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964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한일 굴욕 외교 반대 투쟁을 이끌었던 정 이사장은
1980년 이후에는
5.18 진실 규명을 위한 사회 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
5.18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지는 정 이사장의 장례는
내일(31) 발인과 영결식,
국립 5.18 민주묘지 안장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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