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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2.5게임 차...외국인 투수 '어쩌나'

조현성 기자 입력 2022-05-30 19:29:25 수정 2022-05-30 19:29:25 조회수 0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5월 한 달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4위에 안착했습니다.



공격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기아에게

가장 큰 고민은 외국인 투수들입니다.



조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주 삼성, SSG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섰던 기아.



SSG에는 두 게임을 내주며 밀렸지만,

삼성에는 세 게임을 모두 이기는

완벽한 복수전을 펼쳐보이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을 1/3 남짓 소화한 기아는

진 경기보다 이긴 경기가 5게임이 많습니다.



2위 키움과의 승차는 2게임 반.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등

공격 전 부문에서 팀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데다,

4월 한 달 불안했던 수비도

한결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기아로선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가장 아쉽습니다.



션 놀린은 부상으로 아예 팀 전력에서 빠져있고,

로니 윌리엄스는 부상 회복 후 등판한 2게임 모두

기대에 못 미쳐, 국내 투수들의 체력 소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끈한 공격 야구를 앞세워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기아는

이번 주 두산, KT를 상대로 원정 6연전에 나섭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 #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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