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안 그래도 상가 많은데 더 는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22-06-27 18:40:15 수정 2022-06-27 18:40:15 조회수 5

(앵커)

주택보다 상가가 더 많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기형적인 실태 ..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문제는 상가가 넘치는 상황에서

인근에 상업용지가 또 추가될 예정이어서



그 여파가

연쇄적으로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 전체 개발면적에서

상업용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3.5% ..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이

2% 대인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겁니다.



인구 수로 보면 상가 비율은 더 심각해집니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1인당 상가 연면적은 28.1 제곱미터,

진주 혁신도시에 비해서는 1/3,

세종과 대구,원주 혁신도시에 비해서는

세 배 정도 높습니다.


수도권에 인접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위례나 별내 신도시에 비하면

6배에서 8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당시보다 인구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애초부터 분양이나 영업이 잘 될 수 없는 구조인 겁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나주3선거구) 당선인

"턱없이 상권 활성화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거죠.
계획인구가 5만 도시, 5만 도시에 맞게
적정 상가 공급 비율이 있는 것인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롭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전체 면적의 15%를 차지하는 클러스터 부지,


여기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경우에는

30%까지 근린생활시설, 상가 설치가 가능합니다



안 그래도 상가가 넘치는 상황에서

그 파급 효과가

인근의 상업용지로 튈게 뻔한 상황입니다.


*남용식 빛가람동 혁신도시 상가번영회장

"망하는 거에요. 상가가 많다 보니까 동종 업체들이 많이 생기는거죠.
들어갈 데가 없어야 하는데.."



혁신도시 인구를 늘리는 게

과다한 상가 문제를 풀 방안으로 꼽히지만,



현재 계획인구 5만에 80%까지 찬데다

SRF 논란 등으로 정주 여건 개선도 불투명해

현실화까지는 거리가 멉니다.



* 나권승 나주시 혁신도시교육과장

"수 년째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정주 의지라든가
인구 증가에 저해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2차 이전 등을 통한

혁신도시 시즌 2가 필요하지만,



현 정부 15대 국정과제에만 포함됐을뿐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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