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을 마친 뒤 연락이 끊겼던
광주 10대 여학생이 실종 두 달 만에 발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학교에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두고 실종됐던 여중생이
오늘(23) 정오쯤, 대전시 유성구 일원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이 학생의 소재를 파악했고,
함께 생활했던 20대 남성이 가출 사실을 알고도
실종 신고를 하지 않았던 점을 토대로
실종아동 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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