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가 공실 늘고 임대료는 떨어져

한신구 기자 입력 2022-10-26 20:47:09 수정 2022-10-26 20:47:09 조회수 0

(앵커)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의 여파로

상가 공실률이 늘고 임대료는 떨어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는 금남로와 충장로, 상무지구가

전남에서는 빛가람 혁신도시가

타 지역에 비해

임대료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3분기 광주 지역 오피스의 공실률은 15.3%
전남은 23.8%로 ..



광주는 6곳 중 1곳,

전남은 4곳 중 1곳이 비어 있습니다.



전국평균 9.6%에 비해 크게 높은 것입니다.



이렇게 공실이 늘어나다보니

오피스와 상가 임대료는 계속 떨어지고있습니다


광주의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 2분기에 비해 0.29% 하락했습니다.



특히 금남로와 충장로는

상권 노후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0.38%,



상무 지구는

높은 관리비로 인한 신규 임차의 어려움 때문에

0.36% 떨어져

다른 지역에 비해 하락 폭이 컸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인구 고령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며

임대료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는

공급 과잉과 인구유입 정체에 따른 장기 공실로
전분기에 비해 1.73% 떨어져

다른 지역에 비해 하락 폭이 2배 높았습니다.



3개월간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 성과를 나타내는 투자 수익율 역시


광주는 1.03%로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전남의 경우는

전국 평균의 절반인 0.84%로 꼴찌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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