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서 20대 노동자 숨져..중대재해법 조사

이계상 기자 입력 2022-11-08 11:38:37 수정 2022-11-08 11:38:37 조회수 4

광주지역 삼성전자 협력회사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 밤 9시 15분쯤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1.8톤 무게의 철제 코일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업체 직원인 이 노동자는

부품 원자재인 철제코일을 작업대 위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인 사업장이어서

노동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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