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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월동 개체수, 20년 동안 46배 증가

최우식 기자 입력 2022-11-24 15:13:50 수정 2022-11-24 15:13:50 조회수 0

순천만 흑두루미 개체수가

지난 20년 동안 4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의 흑두루미 개체수는 지난 2002년 121마리에서,

올해는 지난 21일 기준, 9천8백여 마리로 늘었고,

이는 전세계 흑두루미 개체수의 6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순천시는 이에 대해 전봇대 282개를 뽑고
습지 복원과 친환경 농법 도입 등 꾸준히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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