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물 아끼지 않으면 내년 3월부터 제한급수 불가피"

송정근 기자 입력 2022-12-13 14:09:35 수정 2022-12-13 14:09:35 조회수 1

강기정 광주시장이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내년 3월부터 제한급수라는 비상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최근 수돗물 생산량이

8.7%까지 줄어드는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노력의 효과로

당초 3월 말 고갈 예정이던 동복댐 고갈 시점이

내년 5월 14일로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3월 1일부터 장마 기간 전까지

제한급수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격일제 제한급수 등

제한급수 방식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으며

제한급수시 수돗물 품질 저하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행안부로부터 지원 받은

특별교부세 59억을 가지고,

영산강 하천 유지 용수 활용 사업 등

식수원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4가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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