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늘 최고 10cm 눈...이 시각 상황은?

김영창 기자 입력 2022-12-19 08:29:34 수정 2022-12-19 08:29:34 조회수 0

(앵커)

주말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

20센티미터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오늘도 광주전남 지역에는

최고 1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조심하셔야겠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영창 기자!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새벽부터 내리던 눈은 아침까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눈이 내려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차들이 거북이 걸음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출근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사흘짹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는 광주와 장성, 나주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목포와 무안 등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영광이 눈을 최고로

18.7센티미너, 무안은 18.3센티미터 등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광주전남 3~8센티미터,

전남 서해안은 1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는

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행정당국이 긴장한 상태인데요.



광주시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전 공무원들을 투입해

거주지 인근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5개 자치구도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눈 피해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또 공무원의 출근 시간도 1시간 가량 늦췄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등교 시간 1시간을 늦추는 방안을

학교 자율에 맡겼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제주에 눈이 그치고 강풍과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보해

항공편은 차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광주와 전남에

20cm에 가까운 눈이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눈은 비와 달리 댐으로

흘러 들어가는 유입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수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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