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인
故 박기순 열사의 오빠이자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했던
고 박형선 회장은 노동운동을 하던 여동생 박기순이
1978년 12월 26일 연탄가스 중독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5.18 때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예비검속됐던 고인은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
'광주 돌풍의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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