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텔에 4개월 딸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 징역형

이다현 기자 입력 2023-02-03 20:43:18 수정 2023-02-03 20:43:18 조회수 4

태어난 지 4개월 된 딸을

모텔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김혜선 부장판사는

'부부가 자녀를 상당 기간 방임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다만 '확정적인 고의를 갖고 범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사이

23차례에 걸쳐 생후 4개월된 딸을

홀로 두고 외출하고,

지난해 10월 8일에는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객실에

아기를 5시간 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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