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해상에서 청보호가 전복된 지
엿새째인 오늘(9) 바로 세워진 배는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졌습니다.
청보호는 원래 목포 조선소로 옮겨질 예정이었지만
강한 조류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하루 정도 일정이 늦춰졌습니다.
내일(10) 오전 조선소로 옮겨지면
청보호가 왜 전복됐는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할 전망인데,
이에 앞서 해경은
내부 CCTV와 기관 엔진 모니터 등 증거물을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한편 아직 실종자 4명은 발견되지 못했는데,
해경은 배 안에서 실종자들이 없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바다로 떠내려간 것이 아닌지 보고 해상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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