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땅 투기 의혹' 기영옥 씨 항소심서 감형

송정근 기자 입력 2023-02-09 20:46:21 수정 2023-02-09 20:46:21 조회수 0

가짜 영농계획서로 농지를 사들여

투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 광주FC 단장 기영옥 씨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 김평호 부장판사는

농지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기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기 씨의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이익을 당장 현실화하기 어려운 점과

아들 기성용이 20억원을 기부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이 다소 무겁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영옥 #기성용 #땅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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