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월등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산림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산림피해가 30ha가 넘고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인근 주민 41명이 대피했으며,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19대와 진화대원 15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