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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봄철 시작..3월 가볼만한 축제는?

이다솔 기자 입력 2023-03-03 20:40:06 수정 2023-03-03 20:40:06 조회수 0

(앵커)

3월이 되면서, 아직 일교차는 크지만

낮에는 제법 따뜻한 봄햇살이 감돌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말 날씨와

앞으로 이어질 3월 날씨는 어떨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어느덧 3월, 본격 봄철이 시작됐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추위 틈새로

따스한 봄기운이 점차 스며들고 있습니다.



계절을 느끼기 좋은 담양 관방제림에도

따뜻한 봄햇살을 마주하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김미정

"햇빛은 따뜻하고요, 바람은 살짝 춥고 그런데..
기분좋은 따뜻함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한결 포근해진 날씨 덕에

추위로 움츠렀던 몸과 마음에도

한결 여유가 찾아왔습니다.



* 김경석

"몸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바람소리나 앞에 있는
내천의 물소리 같은 것도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의 한낮기온 17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어지는 3월 날씨는 어떨까요?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년 기준 광주·전남의 3월 최저기온은 2.3℃

최고기온은 12.9℃도 인데요.



올 3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평년 기준 3월 광주·전남에 내린 비의 양은

79.7mm, 비가 내린날은 8.5일 입니다.

올 3월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최근 10년 평균 3월에 일교차가 10℃ 이상인 날은

광주에서 20.4일로 가장 많았고

여수 5.3일로 지역별 편차가 컸으며



황사가 나타난 날 역시 광주가 1.5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더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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