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한국에너지공대 감사와 관련

민주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부정(否定)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치 감사원'이,

마침내 배움터인 한국공대까지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보수단체의 허술한 청구취지를 근거로 시작된 이번 감사는

지방교육의 숨통 끊는 무리수이자 정권 입맛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에너지공대는 여야합의를 통해 타당성과 적법성이 이미 검증됐다"고 지적하며

"정당한 입법절차를 무시한 감사원의 행태는 국민의 위임을 받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도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