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 오후 3시 55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의 운암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 등 헬기 2대와
차량 20여 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림과 소방 당국은 인근 밭에서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와 바람을 타고 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산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쯤 나주 문명편의 한 산에서는
묘지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확산돼
묘지 1백 50 세제곱미터를 태우고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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