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광주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한 계엄군이 양심고백에 나섭니다.
3공수여단 부사관 출신의 64살 김귀삼씨는
1980년 5월 20일 저녁 광주역 인근에서 도망가는 시위대의 엉덩이를
대검으로 찌르는 등의 진압 작전을 벌인 인물로,
오는 14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릴 '진실과 증언' 행사에 직접 나섭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5·18부상자회는 김씨 외에도
공개 사죄에 나설 이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계엄군 출신 공수부대원을 수소문 하고 있습니다.
#5·18계엄군 #5·18양심고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