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직접 진화에 나선 시민과
산림, 소방 당국의 노력으로 완전히 꺼졌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어제(11) 오후 3시 50분쯤,
북구 동림동 대나무밭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운암산으로 옮겨붙어 확산되자
공동주택에 마련된 소방 호수를 연결해 직접 진화에 나섰고
불은 임야 4헥타르를 태운 뒤 7시간 30여분 만인
밤 11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쓰레기를 태워 불을 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당국은 뒷불 감시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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