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광주시가 식수원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장성호, 담양호 농업용수를 수돗물로 활용하는 방안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공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농업용 저수지에서 하루 1~2만톤의 물을
끌어쓰는 것과 섬진강 공업용수 활용도 추진 중"이라면서
"바닷물을 식수로 쓰는 해수담수화 사업도
전남도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광주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 동복댐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지는 등 고갈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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