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손자가
할아버지를 포함한 일가의 행적을
SNS를 통해 직접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 씨의 친손자는 지난 14일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할아버지는 학살자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출처 모를 검은돈을 사용해가며
삶을 영위하고 있고,
작은아버지 역시 미국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등 검은 돈의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씨 가족 가운데서 과오를 인정하는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월단체들은 손자라도 전두환과 자신 일가의
과오를 인정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하며
추징금 수사가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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