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 교통혼잡도로, 개선되나?

김영창 기자 입력 2023-03-27 20:51:27 수정 2023-03-27 20:51:27 조회수 1

(앵커)

광주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광천사거리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서 생긴 교통혼잡과 관련해

광주시가 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27) 광주에 온 원희룡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도 자신에게 도와주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하며

정부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인

광천사거리 일대입니다.



여기에 더 현대의 복합쇼핑몰과 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 등이

더해지면

안그래도 복잡한 곳의 복잡함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정부에 우회도로 설치 사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빛고을대로에서 광주천을 따라

광천2교까지 3㎞ 길이, 4~6차로 확장해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 배일권 /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광주천변 빛고을대로부터 광천2교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를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원희룡 / 국토교통부장관

"(강기정 광주시장이)도로망과 인프라를 조금 도와주십쇼.

그랬더니 (윤석열 대통령이)무엇이든 요청해라

'내가 국토교통부 장관한테 미리 얘기를 해놨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시고..."



원 장관은 이 밖에도 광주가 선정된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과

송정역 투자선도지구 사업 등

광주의 6개의 주요 현안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약속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올해 말 정부 예산에 얼마나 반영될 지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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