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할아버지는 죄인·학살자"‥무릎 꿇고 사과

우종훈 기자 입력 2023-03-31 16:50:51 수정 2023-03-31 16:50:51 조회수 10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광주에서

5.18 피해자들을 만나

자신의 할아버지는 죄인이자

학살자라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31)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등

피해자들에게 사죄했고

오후에는 국립5.18 민주묘지와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등 항쟁지를 찾았습니다.



특히 전 씨는 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사죄하기도 했고,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는 도중에는

겉옷으로 묘비를 닦기도 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주5.18민주화운동 #전두환 #전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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