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정원박람회 개장..첫날 관람객 15만명 몰려

강서영 기자 입력 2023-04-01 20:43:30 수정 2023-04-01 20:43:30 조회수 13

(앵커)

어제 개막식에 이어

오늘(1)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7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개장 첫날, 각 정원마다 인파가 몰리면서

하루에만 1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기자)
천여명의 인파가 마칭밴드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국가정원으로 입장합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늘(1) 각국 대사 등을 초청해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개장식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도 참석해

정원의 가치를 드높이자는, 박람회의 목표와 취지를 되새겼습니다.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장

"이번 엑스포에서는 세계 어디에서나 식물과 조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오늘 오전 9시부터는 공식적인 첫 방문객 입장도 시작됐습니다.



주출입구는 물론 주차장과 각 정원, 탑승시설까지

긴 줄이 늘어져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그린아일랜드와 이어진 정원박람회장 남문 입구는

개장 첫날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하루에만

전국에서 15만 명이 몰려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아 / 충남 당진
"애들 때문에 물새 놀이터를 기대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미 너무 신났어요."



시크릿가든과 국가정원식물원은 오늘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다채로운 시각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방문객들은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환한 표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혜린 / 경남 진주

"안에 내부가 엄청 넓고 꽃들도 예쁘게 잘 피어 있어서

가족들끼리 여행 오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지지를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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