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서 발생한 화재로
축구장 687개에 달하는 산림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 낮 12시 19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475ha에 불에 탔는데
이는 지난 1989년 광양 산불로 120ha의 임야가
소실된 이후 전남에서 가장 큰 피해 규모입니다.
산림당국이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가운데
함평군도 자체조사를 진행해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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