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산불로 축구장 687개 임야 소실.. 전남 역대 최대 피해

김양훈 기자 입력 2023-04-05 11:34:56 수정 2023-04-05 11:34:56 조회수 1

함평에서 발생한 화재로

축구장 687개에 달하는 산림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 낮 12시 19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475ha에 불에 탔는데

이는 지난 1989년 광양 산불로 120ha의 임야가

소실된 이후 전남에서 가장 큰 피해 규모입니다.



산림당국이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가운데

함평군도 자체조사를 진행해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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