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광주 홈 개막전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앞서 KIA는 개막 후 원정 두번째 경기에서
우천취소로 3연전을 치르지 못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김영창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 기자, 현재 경기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홈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
기아챔피언스 필드 구장에 나와았습니다.
두시간 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경기가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회로 KIA가 공격 또는 수비 중인데,
현재 대 몇 으로 두산을 이기고 있습니다.
오늘 KIA는 숀 앤더슨이 선발 등판해 두산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1회초 앤더슨은 두산 선두타자인 정수빈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1점을 내주는 등 흔들렸습니다.
3회에 들어서도 제구가 흔들리는 등 잇따른
수비실책으로 수비실책을 보였고,
이런 가운데 지난 초 개막 시리즈였던 KIA는 SSG랜더스와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KT와 공동 5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앞서 KIA는 지난 KT와의 수원 원정 3경기에서는
우천취소와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KIA는 시즌 초반 악재가 겹쳤습니다.
전력의 핵심인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이 부상이고,
개막 직전에 터진 장정석 전 단장의 뒷돈 의혹으로
구단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이 때문에 KIA는 오늘 경기가 첫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경기 시작전 KIA는 야구팬들을 위한
팬 사인회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팬들을 맞이했습니다.
KI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린 홈 개막전에서도
1만 명 이상이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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