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4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요양병원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4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보일러실에서 작업을 하던 60대가
연기를 흡입해 중상을 입었고,
환자 등 1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연기가 병동으로 피어 올라
의료진 등 18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10일에도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1백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진화와 수색을 모두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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