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교복 납품가 담합에
가담한 광주 지역 교복 대리점주들이
무더기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업체들끼리 낙찰자와 입찰 금액을 사전에 담합해
160억원 규모의 입찰담합 행위를 한 혐의로
교복업체 운영자 3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광주에서 45개 업체를 운영하면서
많게는 39차례에 걸쳐 가격 담합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매해 약 6만원씩 더 비싸게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담합 업체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하고 있고,
타시도와 함께 교복 계약 방법 개선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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