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나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광주도시철도 1호선 공항역 대합실에
흙탕물이 들이차면서 1시간 10분가량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광산구 신가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도로 위로
토사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고,
인근 도로에 빗물이 발목 높이 정도로 고였다는
민원 신고가 잇따르는 등
오늘 하루 광주에서만 10여건의 비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한편, 오늘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광산이 147밀리미터, 광주 남구가 128mm 등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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