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영사관, 광주인권상 수상자 선정 취소 요구

김철원 기자 입력 2023-05-08 15:43:58 수정 2023-05-08 15:43:58 조회수 0

중국 정부가 5.18 기념재단에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 선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장청강 중국 광주 총영사 등 관계자들이

오늘(8) 오전 5.18 기념재단을 찾아
"홍콩은 엄연한 중국 영토이고,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폭력 시위로 인해 구금된 사람"이라며

수상자 선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이에 대해
 "광주인권상은 인간의 기본권과 관련해
인권을 옹호하는 활동가에게 주는 상"이라며
"심사위가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 만큼
철회하거나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장청강 총영사측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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