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전의 에너지공대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지역 사회 반발

김초롱 기자 입력 2023-05-16 17:38:23 수정 2023-05-16 17:38:23 조회수 2

한국전력의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축소 움직임에

지역 사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16) 실국장 회의에서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설립한 에너지공대의

출연금 전면 재검토는 시·도민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우려했습니다.



나주시의회 의원들도 이날 성명문을 발표하고,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 1년여 만에 존립 위기를 맞았다"며,

"'정치요금'이 된 전기료 인상 등을 핑계로

정부와 여당이 도가 지나친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

한전의 출연금 삭감 등의 공격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전남도의회 의원들과 광주시의회 의원들 역시 각각 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이 감사원을 동원한 표적 감사에 이어

출연금으로 또 다시 한국에너지공대를 흔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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