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여부를 묻는
청문회를 오늘(23일) 시작한 가운데
언론단체들이 방송장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언론노조 등 언론단체들은
오늘 대통령실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기가 두 달 남은 방통위원장의 면직 시도는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것이라며
공영방송 인사와 보도에 대한 개입과 통제의 수순으로 이어질
낡은 작태를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중인 일련의 과정들은
한국 언론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언론장악을 떠올리게 한다며
정부 여당의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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