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3년째 복역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의 재심 재판이 1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오늘 오전 김신혜 씨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으며,
재판정에 들어가기 전 김 씨는
재판을 열심히 받겠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씨의 재심은 항고 절차 등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시작됐지만 김씨 측이
변호인 교체 등을 하면서 연기됐습니다.
법원은 2021년 3월 한차례,
2022년 4월 세 차례, 공판기일을 열고
증인신문을 했으며 이번에 13개월 만에
재판 준비 절차를 다시 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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