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인
서구 중앙공원 1지구에서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발견됐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앙공원 숲에서
천연기념물 제204호인 멸종위기종 2급 팔색조가
광주도시새전수·정밀조사단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팔색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취약종으로 분류한 국제보호조이며,
중앙공원 발견 당시 두 마리 이상의 소리가 감지됐다고
환경운동연합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전남대 생물학과는
지난 1일부터 광주 도시새 전수·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팔색조 발견지의 서식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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