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광주시당, 입당원서에 '제출후보' 대신 '지역' 명시

주현정 기자 입력 2023-06-08 16:08:09 수정 2023-06-08 16:08:09 조회수 0

광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정자들이

입당원서에 '제출후보'를 명시하도록 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의 지침을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시당이 이를 철회했습니다.



총선 예비입지자 11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원서 대리접수 시 제출후보를 밝히라는 것은

당 개혁과 혁신을 위한 입당을

특정후보 지원 세력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시당은 현역 지키기가 아닌

공정*투명한 경선룰 마련, 중립적 자세 견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시당은 입장문을 내고

"제출후보 명시는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오해 소지가 있어 '선거구' 명시로 지침을 변경했다"며

"대신 대리접수 입당원서 검증을 강화해

위법시 형사고발, 후보자 자격발탁 등 강력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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