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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게 30-40% 싸게 임대해 줍니다.

서일영 기자 입력 2023-06-10 20:29:57 수정 2023-06-10 20:29:57 조회수 0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축 연립주택을 매입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보다 30-40% 낮은 가격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에서만 민간 신축주택 8백여 가구를

매입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의 한 연립주택.



지상 5층 규모로

24세대가 입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소유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해당 건물을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으로

확보했고 최근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에 대해

미리 구매 약속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공급 대상은 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월세는 다른 연립주택보다 30-40% 저렴합니다.



* 민간 신축 매입약정 입주민
"저는 보증금없이 들어온건데.

(기초)수급자에 한해서. 이런데 처음 살아봤는데

주택보다는 더 낫네요. 가격도 싸고요."



민간 신축 매입 약정 방식으로 LH가

목포에 공급한 임대주택은 지금까지

185가구에 달합니다.



LH는 민간 신축매입약정으로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축주택 884가구를

추가로 매입하는 등 공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대별 주거전용 면적은 85㎡ 이하 주택입니다.



* 박재은 대리/LH 광주전남지역본부
"기초공사, 골조공사,마감공사 준공 매매 계약

이후 시기에 총 5단계 품질 점검을 통해

보다 양질의 주택을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LH는 매입임대 매입가 산정 방식을 개선해

민간이 건설한 준공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변 시세가 아닌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가격을

책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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