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사학자 "강제징용피해 광주전남 사망자 5천명"

김철원 기자 입력 2023-06-12 18:06:09 수정 2023-06-12 18:06:09 조회수 2

광주·전남 지역 징용 피해자 중 사망자가 5천명에

달한다는 자료를 일본 학자가 공개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일본의 역사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 씨가

시즈오카현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행정기관 정보공개를 통해 받은 사망자 명단을 집계한 결과



일제에 의해 해·육군 등 군인, 군속으로 동원됐다가

사망한 광주·전남 지역민이 총 5천25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들은 주로 해군 징용수송선, 육군 제14사단, 제20사단, 선박수송사령부 등지로 끌려가 숨졌는데

특히 사망자 가운데 120명은 미쓰비시 사업장으로 알려진 이즈카탄광, 사키토탄광, 호조탄광 등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광주MBC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